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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야기] 3기 마하나임 백일장_이현주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조회수:91 123.142.7.37
2019-06-18 11:27:19

난 미국 마하나임에 왔다. 비행기를 탈 때 난 이미 타 봤었지만 오랜만에 타 봐서 엄청나게 심장이 쿵쾅쿵쾅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비행기를 타고 마하나임에 와서 난 정말 오기 전에 내가 꼭 영어를 잘해서 엄마, 친구들한테 보여줄 거다 하고 왔다. 근데 정말정말 나의 다짐은 2틀도 못갔다. 난 영어 발음도 최하이고 듣는 수준도 안 되고 머리가 터져버릴 것만 같고 그리고 숙제는 한 선생님마다 있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홈워크 시간이 되면 숙제를 해야 기숙사에 갈 수 있었다. 정말 정말 집에 가고 싶었고 강릉이 너무나 그리웠다. 선생님들한테 불신도 있지만 내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숙제를 하면서 ‘아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해’하는 생각이 갑자기 크게 올라왔다. 한마디로 사단이 너에게 ‘너 돼 여기서 이러고 있어? 넌 이런 게 안 어울려. 귀찮지?’이런 마음을 자꾸 나에게 주었다. 나도 처음엔 이러고 있는 내가 싫었지만 선생님이 그러셨다. 내가 일반 고등학교에 있다 치면 공부 할 거 같냐고 분위기에 휩쓸릴게 뻔 할 것이고 자기도 고등학교 때 누군가가 나한테 이렇게 말해주고 그랬더라면 철이 빨리 들었을 텐데 라고 말이다. 난 그래서 생각 했다. 지금 이러고 있는 시간이 더 아깝다고 미국에 왔으니까. 공부 열심히 하고 즐기자고 이런 생각이 점점 커지니까 사단도 이제 지쳤는지 나한테 나쁜 생각을 주지 않는다. 마음으로 이긴 것이다. 난 기뻤다. 그리고 미국에 와서 정말 부딪히는 일이 많이 생긴다. 예민해지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자고 싶고, 집가고 싶고 최T께서 2부 모임때 나보고 간증하라고 시켜서 난 나가서 내가 들은 것을 말하고 느낀 것을 말했는데 교제하라고 한다. 정말 시간을 돌리고 싶었고 정말 짜증났다. 내가 왜 그렇게 말해서 교제를 해야 하는지 마음 꺽는 것 조차 싫었다. 교제하면 내가 달라지지 않을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체육시간에 남녀끼리 피구를 하다가 내가 여왕 하겠다고 나대서 공에 잘못 맞고 아파서 누워있었다. 난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니까 매번 이럴수록 더 서럽다. 옆에 엄마가 없으니까 더 눈물이 났다. 근데 거기서 이보영 쌤이 언제까지 엄마가 다 해줄꺼라고 생각하냐라는 한마디에 난 충격이었다. 난 아프면 엄마한테 의지를 매일했다. 하지만 내가 아플 때 옆에 아무도 없다면 누가 날도와 주겠나. 스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리고 난 하나님의 말씀을 잘아는 편도 아니고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 근데 아프면서도 드는 생각이 있었다. 쑥스럽지만 하나님께서 육체를 버려야 한다. 내가 계속 아프다 아프다하고 육체를 믿어버리니까 이러는 것만 같았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래서 기도를 했다. 육체를 안 믿고 버리겠다고 그러더니 한 시간 안에 안 아파 진 것이다. 정말 놀라웠다. 그리고 내 생각이 올라올수록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내 생각이 올라오면 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마하나임에 한 달이나 더 있어야 하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한 달 생각도 많았고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한 달 남은 지금 나는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미련 안 남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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