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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야기] 3기 마하나임 백일장_권누가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조회수:276 123.142.7.37
2019-06-18 11:30:57

TO.부모님께

 

 

엄마, 아빠! 미국에 와서 편지를 쓰게 됬네.

 

일단 엄마, 아빠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어

 

나 미국까지 오는데 400만원이나 드렸는데 이제 누나 대학교 등록금도 마련해야 되잖아. 요즘 엄마나 아빠 일하는 것도 힘든데 링컨에 와서 반듯한 모습조차 한번 못 보여 준 것이 너무나 미안하기도 해.

 

처음에 링컨에 왔을 땐, 정말 감옥 같았어. 이제야 말해서 미안한데, 누나랑 같이 있다는 것도 뭔가 창피하고 싫었고, 거기다 누나랑 너는 왜 다르냐고 비교하는도 엄청나게 싫고 짜증났는데 이제는 그런 선생님들 마음이 이해가 되. 내가 얼마나 철없게 살았었는지 내가 더 잘 알잖아??

 

누나와 나의 어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심각했어.

 

사소한 것 하나로 서로 죽일 듯이 싸우고 자기 생각, 자기 고집하나 꺾지 못하는 우리가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답답할 따름이야. 그런데 이젠 누나의 진짜 마음. 날 되게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링컨에 와서야 느껴. 지금이라도 느껴서 다행이지? 나도 그게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해. 아! 내가 여기 미국에 와서 받은 말씀이 하나 있는데 알려줄게. 혼인잔치에 대한 것은 잘 알고 있지? 예복을 입고 임금님이 초대한 잔치에 사람들을 기쁘게 행복하게 해주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멋지고 예쁜 옷을 입고 끝까지 예복을 입지 않은거야. 화가 난 임금님이 그 사람을 바깥 어두움에 내 던지라고 했어. 결국 그 사람은 임금님과 잔치에 참여한 사람들과 다른 마음을 가지게 된 거지.박방원 목사님이 영어 되게 잘하시잖아. 그 목사님이 말해주셨어.“All things are ready." 모든 것이 준비되었단 뜻이야. 임금님에 잔치니깐 먹을 것, 볼 것 들이 얼마나 많겠어? 그 중에 단 한 사람만 그 잔치에서 쫓겨났는데 얼마나 불쌍해. 모든 것이 준비 됐는데 말이야. 이처럼 하나님안에 있으면 모든 은혜와 모든 감사를 느낄 수 있어. 주인공은 하나님이시잖아. 못하시는게 없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안에 예복을 입고 속한다면 엄마,아빠,누나 그리고 나도 전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거야. 난 그 사실을 믿어. 그러니까 엄마, 아빠도 이 사실 잘알아 뒀으면 좋겠다. "All things are ready."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엄마, 아빠 끝으로 너무나 고맙고 사랑해.

 

-누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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